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와 충북씨름협회,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일반부 및 여자부 총 274팀, 120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151개 팀, 220명이 늘어나 열띤 참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각 부별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지며, 소속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 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15일 오전 11시 대학교부 개인전 및 단체전과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1시 50분에 진행되는 개회식 및 고등학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MBC SPORT+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유튜브‘대한씨름협회―더씨름 LIVE, 샅바 TV’ 채널을 통해서 대회 전 경기 시청도 가능하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유관단체 협조 및 환경정비, 시설 등을 점검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이제 전국 씨름 꿈나무들의 상급학교 진학과 실업팀 입단을 좌우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이 되도록 하고 바쁜 대회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증평의 명소도 둘러보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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