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및 충남도에 강력히 건의하여 을지연습 정상 추진이 어렵다는 부여군 입장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부여군은 가용한 전 행정력을 재해복구 현장에 투입해 재해복구 및 수해피해 조사로 을지연습을 대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소인원으로 도상(상황조치)연습과 메시지 처리를 진행하며, 비상소집·대피훈련·전시현안토의·유관기관 근무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박정현 군수는 “폭우로 우리 군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불가피하게 을지연습을 축소 운영하게 됐다”며 “각종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상황조치 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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