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도내 초?중?고 656교에서‘충남학력 디딤돌 여름학교’를 열어 학생들의 교과보충과 기초학력 집중캠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학력 디딤돌 여름학교’는 충남형 협력교사인 온채움 선생님이 담임교사 또는 교과교사와 함께 대면과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학기 중 집중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학습코칭 ▲난독증 학생 지도 ▲체험활동과 연계한 융합형 기초학력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기초학습 ▲다문화 한글 깨치기 ▲문해력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중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교과 캠프 ▲영어독서 ▲독서논술 등 참학력 캠프가 두드러지며, 고등학교에서는 사제동행 진로진학 캠프 등 학교급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방학중 학교 공사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학습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도내 모든 학교에서 방학기간에도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학생도 교육소외 없는 평등한 출발을 책임지는 것’이 충남교육청의 기초학력 정책의 방향이다. 이를 위해 도내 모든 선생님들이 무더위에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지원을 위해 온 마음으로 애쓰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탄탄한 기초학습과 학력성장을 위해 학부모님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개발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습부진의 원인과 수준을 진단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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