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부터 물고추냉이 생육기간 동안 ‘고랭지 물고추냉이 시범 재배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조사를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6천만 원(군비 70%, 자부담 30%)으로, 천연 용출수를 활용한 기존에 송어 양식장과 연계하여 새로운 소득 작물 육성을 목적으로 2농가를 선정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고추냉이 식재를 완료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방식에 따른 품종별 초장, 엽병 길이, 엽장, 엽폭 등의 생육조사를 실시하여 평창군에 적합한 작물인지 검증할예정으로, 조사 대상 농가는 물 빠짐을 위해 큰 돌을 쌓고 그 위에 모래층을 복토하는 첩석식 포장조성 방법으로 그린썸, 대왕종, 달마종의 고추냉이를 식재하였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한 결과를 토대로 평창군에 알맞은 재배방식을 연구하고, 나아가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방법을 찾아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소득작물로 육성할계획이다.
이상명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창군에 적합한 방법으로 소득작물을 육성하여 농가에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내년에는 농가를 더욱 확대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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