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 및 개인위생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은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날 것 또는 충분히 익히지 않은 요리를 먹었을 경우 나타난다.
특히, 소의 배설물, 토양 등에 존재해 고기나 채소가 오염될 수 있어 충분한 가열, 소독, 세척 등이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구토, 탈수 등이 있다.
예방법은 채소류 ▲식초에 5분 이상 담가두고 3번 이상 세척하기 ▲냉장고 보관하기와 ▲조리도구 육류, 채소, 생선 등 구분 사용하기 ▲조리 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이다.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고, 학교·기업체·집단급식소 등에서 의심 증상자 발생 시 즉시 분리하고 시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김희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실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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