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실시한 익산 시티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문화원은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시티투어에 시민 100명이 참가해 익산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는 함라한옥마을과 익산 교도소세트장, 나바위성지, 두동교회, 가람문학관, 국립 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3차 시티투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외국인 교사 카리스마(Carishma, 여, 31세)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시민 김경숙씨는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관내 관광지들을 돌아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실제로 보며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손자들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재호 원장은 “참여자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4대 종교성지가 있는 익산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느끼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문화원은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5회에 걸쳐 익산, 군산, 정읍, 김제, 고창지역의 현충 시설과 관광지를 탐방하는 ‘호국역사의 현장 속으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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