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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어린이집과 ‘배 깍두기’만들기 체험

뉴스세상 | 기사입력 2022/06/02 [23:42]

서울 금천구 어린이집과 ‘배 깍두기’만들기 체험

뉴스세상 | 입력 : 2022/06/02 [23:42]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농 상생 공공급식 교류 지자체인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나주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직거래 형태로 친환경 농산물과 다양한 로컬푸드를 어린이집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우리 농산물 홍보와 서구화된 아동 식습관 개선, 농산물을 매개로 한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최근 금천구 어린이집 3개소(청솔·세광·기독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나주 배를 활용한 로컬푸드 교육’과 ‘나주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직접 나주 배를 썰고 양념을 버무려 만든 배 깍두기를 맛보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체험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공급식 사업 개선과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6월과 7월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12월 김장체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금천구와 공공급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111개소에 건강하고 안전한 산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나주산 농축산물, 가공식품, 수산물(건어물류) 등이며 지난 해 기준 어린이집 120개소를 대상으로 15억6200여만원 규모 공공급식 매출을 달성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일상회복에 따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도농 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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