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에서는 지난 5월 31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검역본부·경기도 및 조정아 여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강원도 홍천군 양돈농가 ASF 발생에 따른 경기도 ASF 방역실태 및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조정아 여주시장 권한대행은 여주시의 ASF 차단방역 추진현황을 보고하였으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방역추진 상황과 일선현장의 애로사항을청취하고 ASF 차단방역을 위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양돈농가와 합심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전파 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행되도록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야생멧돼지 ASF 발생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까지확산된 상황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일시이동중지명령 및 집중 소독 등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주고,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그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농장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양돈농가에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외·내부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를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도비 10억을 확보, 현재 관내 (91호)중 90% 농가에서 강화된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다.
아울러 여주시는 홍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관련하여 관내 농장 역학관련 1농가 및 도축장 역학관련 66농가 이동제한명령을 시행하였고, 27일부터 관내 양돈농가에 대하여 농장주변 및 축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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