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 담양군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거리상담 ‘톡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톡톡’은 담양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알맞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거리,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이나 홍보 외에도 우울, 불안, 스마트폰 중독 자가 검사와 캡슐 뽑기 놀이 등 청소년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진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체적인 거리상담 프로그램과 더불어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인 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을 확고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