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5월 21부터 6월 20일까지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161명(마늘?양파 수확 1066명, 비닐하우스 작업 50명, 파종 등 45명)을 봄철 영농 부족인력으로 파악하고 공무원 520명, 유관기관 및 단체 등 435명을 일손돕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인력중개확대와 농촌 일손돕기 상황실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제 등을 추진 중이다.
군에서는 2021년부터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와 협약을 맺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중이며 농촌인력 알선, 교통비 지급,상해보험 가입, 농작업 교육 등 영농 고충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 일손돕기 상황실을 운영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해 질병이나 고령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라오스 까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58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하는 등 인력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서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10월에는 참여 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배정받은 농장주들은 “매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 인건비 상승을 억제해 소득도 안정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 확보가 곧 농업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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