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무안면 화봉마을회관에서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현장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영농철 농기계 안전점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밀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농기계 수리는 물론 농기계보관방법, 농기계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중심으로 실시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리비, 오일교환 및 3만원 이하의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기계 안전교육과 함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반사지와 반사판을 부착하고, 고령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의식 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바쁜 영농철에 직접 찾아와 농기계 수리도 해주고, 각종 교육도 들을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재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정비함으로써 농기계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1, 2) : 밀양시는 무안면 화봉마을회관에서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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