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전국 보건소 최초로 추진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대상 맞춤형 한약처방이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시작돼 10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증상 호전과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금산군보건소 한의사 비대면 진료를 통한 탕약·한약 처방 및 치료용 한약 배송 등을 진행했다.
처방 종료 후 진행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답변자 중 89%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됐으며 97%가 맞춤형 한약 처방을 추천한다고 답했다.
편의성에 관한 질문에서는 9%의 참여자가 사업 참여가 어렵다고 답해 접근성 확보방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 기타의견으로 △수혜 인원이 적다 △계속 추진해야 한다 △재택치료기간 한정이 아닌 후유증 증상 완화 시에도 치료를 해줬으면 한다 등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재택환자 맞춤형 한약처방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주민 건강 증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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