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징수율 향상과 자주재원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정리기간에는 체납자 개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해 고질·상습체납자 대상으로 증권, 가상화폐 등 금융재산 조회·압류를 실시하며 실익 있는 물건의 공매처분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시행한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 유예 등으로 납부 부담을 경감해 경제적 회생을 도울 계획이다.
군은 올해 징수목표를 이월 체납액 25억9200만 원의 45%인 11억6600만 원으로 설정하고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을 통해 4월 말 기준 목표액 대비 73%인 8억5700만 원을 징수했다.
이외에도 금융재산·급여 압류, 신용정보 등록,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징수 방법을 총동원해 연말까지 체납액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리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납부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시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자진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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