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전시장에서 열린 ‘2022년 농특산품&우수중소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희망찾기’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총 90개 업체가 참가해 전국 각 지역에서 엄선한 특산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110개 부스를 운영했다.
전국의 다양한 특산품과 홈리빙 제품, 의류, 공예품, 건강식품 등 직거래를 통해 편안하게 구매하고, 사은품 추첨 등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 확대 개척의 기회가 되었다.
이번 박람회가 개최된 5일 동안 200여 명의 참가업체 직원과 약 1만 1천여명의 관람객이 군산을 방문해 GSCO 주변의 호텔, 식당, 관광명소 등을 대거 이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와 GSCO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인 만큼, 전시장 내 마스크 미착용자 모니터링, 수시 환기 진행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침체됐던 MICE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등 유치 및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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