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이스팩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해나간다.
시는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아이스팩 수거 장소를 기존 5개 행정복지센터에서 8개소로 확대한다.
함열읍, 동산동, 모현동, 영등1동, 삼성동에 이어 신동, 어양동,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가 추가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은 가정에 보관하던 젤 유형의 아이스팩을 거주지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아이스팩 5개당 20리터 종량제봉투 1매(단, 1인 월 3매까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수거한 아이스팩은 시민단체와 협업해 세척과 소독작업을 거쳐 전통시장 등 수요처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반쓰레기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은데 환경오염 예방과 올바른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꼭 재활용 사업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작년에 처음 시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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