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와 한국부인회 부안군지회(회장 강명례), 한국오리협회 부안군지회(회장 김성태)는 지난 16일 발생한 화재로 축사 등을 잃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줄포면 오리농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농가 복구작업 지원에 나섰다.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 40분 쯤 화재가 발생하여 불이 나고 2시간 10여 분만에 진화 되었고, 이 불로 축사 7개동(2천772㎡)이 전소하였으며, 트랙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오리 2만여 마리 분동에 참여해 피해 농가 재기 의지를 북돋았으며, 또한 한국부인회(회장 강명례)에서는 생수 10박스를 피해농가에 후원하여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을 응원하였다.
복구 작업 지원에 참여한 각 단체의 회원들은 입을 모아 “갑작스런 불의의 화재로 큰 시름에 잠긴 우리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지만, 함께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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