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9일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의 2022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호 시장과 아동참여위원회 전유라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아동참여위원들이 참여해 제100회 어린이날 기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의결했다.
회의를 통해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주요 권역별로 분산 개최해 아동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아동들의 코로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날 행사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하남시 포토존 설치 ▲시민과 아동들이 하남시에 대해 알아보는 행사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기후 위기와 생태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전유라 위원장은 "아동참여위원회는 시민들과 아동들의 의견을 항상 소중히 생각하고 발전시켜 나갈 의무가 있다"며 "올해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하남시 아동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작은 물결이 서서히 큰 물결이 돼 출렁이는 것처럼 어린이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가겠다'는 방정환 선생님의 100년 전 의지를 받들어 아동친화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뜻깊은 제100회 어린이날인 만큼 우리 시 아동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아동참여위원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강조하며 덕풍천변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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