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이하 대학유치위)'가 6일부터 이틀 동안 대학 유치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31일 '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AI(인공지능)·데이터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 유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학유치 계획 및 사업설명, 향후 일정 등 폭넓은 의견 공유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현장 방문단은 위원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이 방문한 포스텍 컨소시엄 대학(포스텍, 한남대)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산업 분야 전문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대학원 학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협의한 바 있는 미국 카네기멜런대와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할 국내 대학교 후보지 중 하나이다.
대학유치위원회는 하남시 캠프콜번 내 AI 교육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대학별 사업계획 청취 및 질의응답 ▲대학 및 연구·교육기관 견학 활동 ▲정책제안 등을 수행했다. 앞으로 이를 토대로 대학 및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유치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이교범 공동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대학유치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포스텍 컨소시엄이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파트너인지 위원분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유수 대학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하남시가 고급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며 "대학유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하남시에 AI·데이터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