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으로 활력을 잃은 지역 분위기를 개선하고 완연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새봄맞이 가로변 꽃 식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팬지,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15만여 본을 가로화분, 가로화단, 교통섬 등에 심었다.
올해는 사정리 삼거리와 최호장군 교차로 등 신규 교통섬 3개소와 월명로 중앙분리대에 화단을 추가로 조성하고 향후 봄·여름·가을·겨울 기후 변화에 따라 다양한 계절 꽃을 심어 계절별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도심지 내 다양한 계절별 꽃 식재가 장기화한 코로나 여파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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