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안내했다.
2021년 12월 말 결산법인은 오는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목포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납세의무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장에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022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했다.
직권 연장 대상 중소기업과 관련해 국세인 법인세의 납부 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을 별도로 지자체에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월이 넘는 납부 기한 연장이 필요한 기업은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만료일 3일 전인 오는 27일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연장을 신청하면 된다.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사업장이 여러 자치단체에 있는 경우에는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자치단체마다 각각 제출해야 하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안분신고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지 자치단체에만 제출해도 되나 미제출의 경우에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국법인의 이자·배당소득은 특별징수를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에도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는 법인은 특별징수된 세액을 기 납부세액으로 공제해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말일은 신고가 폭주해 장기간 대기하거나 인터넷 접속에 장애가 있을 수 있으니 기한 전에 미리 신고하기를 당부드린다.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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