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2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읽기-상상하기-만들기' 과정을 거쳐 컴퓨팅 논리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사고력 신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그린으로 대표되는 미래 독서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농(어)촌 지역 어린이의 독서문화·지식정보·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코딩 프로그램은 총 4권의 선정 도서를 읽는 것을 시작으로, 1·2차 기초 과정(메이킹 작업과 보드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과 3·4차 심화 과정(시나리오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이후, 하반기에는 참여 학생을 중심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 8개 상이 걸린 코딩 프로그램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 후 세부 일정이 수립되는 대로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메이킹과 코딩을 배우며 미래 필수 아이템인 융합사고력과 창의력을 뽐내는 어린이가 많아지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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