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3월 23일부터 청년거점공간으로 '청춘 창고'를 시범 운영한다.
'청춘 창고'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아림고 사이에 위치한 구 축협사료창고를 군에서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해서 주민공유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정식 개소 전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소리를 듣고 활용 미비점을 점검해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이용은 만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이 주 대상이나,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청년 모임 활동,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및 강좌,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이 가능하며, 김천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13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의 바람을 담은 청년 공간 마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곳을 발판으로 청년과 거창군, 지역 내 대학 등과 연계한 청년 모델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창만의 청년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
향후 군은 완성도 높은 청년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경상남도 청년터 공모사업으로 야외공연장과 테라스, 아이돌봄 공간, 꿈꾸는 다락방 등을 조성하며, 도시건축과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내외부의 단열공사와 태양광 설치로 운영비 절감과 함께 안전한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 청년공간 '청춘 창고'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설 확충 및 미비점 보완 후 하반기에 정식 개소할 계획으로, 사용 관련 문의는 거창군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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