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제1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노인일자리 지원,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노인복지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는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2022년 전체 예산 8천900억 원 중 16.2%인 1천448억 원을 노인복지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에 사업비를 2배 규모로 확대했으며 노노케어, 스쿨존교통지원 봉사, 경로당지키미 등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발전을 위해 관내 198개소 경로당에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매월 5만 원씩 일괄 증액했다.
이와 함께 공기청정기, 에어컨, 냉온수기, 건강안마의자, 쇼파, 식탁 등을 지원해 경로당 환경을 개선해가고 있다.
아울러 모든 경로당에 미디어보드TV를 설치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고 한궁을 보급해 어르신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에 대한 지원에도 힘써 올해는 지난해 대비 2천696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했다.
노인일자리사업도 지난해보다 207명 증원해 총 842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조성재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이 중단되고 정서적으로 후퇴하는 생활을 계속되는 상황에서 야외 활동비를 지원하고 경로당에 건강안마의자를 설치하는 등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목포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가 보장되는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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