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손재호)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 정기후원 후원업체 7개와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의 정기후원 의사를 밝힌 거창농협, 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신협, 거창푸드뱅크, 뚜레쥬르(경남 거창점), 라임광고, 땅스부대찌게와 협약을 체결해 3월에 개소할 계획인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찾아가는 나눔 곳간'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로 더 가진 것을 나누고 모자란 것을 채워 이웃을 향한 나눔의 향기가 가득하도록 마련한 이동형 공유냉장고이다.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해 1호점은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2호점은 희망하는 마을과 경로당 등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분석해 거창읍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서 곳간지기(채움지기, 행복지기, 나눔지기)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탄탄한 지역 보호 체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손재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을 위해 지역의 여러 도움의 손길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효율적인 지역 자원배분과 공유 나눔 문화 형성, 나아가 지역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시스템으로 찾아가는 나눔 곳간이 그중 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촘촘한 복지,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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