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산재 사망 사고를 줄이고 지역 내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 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노동안전지킴이를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업, 제조업 등 산업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업 현장을 상시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 홍보, 실태 조사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권역별로 진행돼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구리시의 경우 경기 북동부권역 접수처에서 일괄 접수하며 남양주시 채용 인원 4명을 포함해 북동부권역에서 총 2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사전 실무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 점검 활동을 시작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자격 소지자 또는 실무 경력 6개월 이상인 자, 운전 및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는 자로 자격 소지 후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자이거나 지원하는 지역의 거주자는 우대된다.
지원 신청은 구비 서류를 준비해 접수처(경기 북동부권역)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산업 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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