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화왕산 기슭의 청정 지역인 고암면 감리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창녕 화왕산 미나리'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16일 밝혔다.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생산되는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변비와 혈관계 질환에 좋은 채소이다.
특히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로 하우스 내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줄기가 굵고 부드러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미나리 고유의 향이 아주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화왕산미나리작목반에 연락하면 소포장 택배도 가능하므로 가정에서도 편안하게 구입해 맛볼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미나리를 생산하는 등 기술 지도로 생산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화왕산 미나리는 현재 1㎏으로 1만2천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