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2월부터 동래역사·문화재를 알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동래문화재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제한돼 동래의 역사나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이나 방문객들은 그동안 공간적인 제약이 많았다.
이에 착안해 동래구는 구 소속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찾아가 동래의 역사와 문화재를 알려주는 사업을 마련했다.
동래역사와 문화재 방문수업을 원하는 소규모 단체는 수업 희망일 10일 전까지 전화나 홈페이지로 강좌를 신청하면 문화관광해설사가 현장을 방문해 희망 주제별로 PPT를 활용한 문화재 해설 강좌를 한다.
주제별 강의 내용은 ▲동래 역사와 문화재 ▲임진왜란과 동래읍성 ▲동래 얼쑤 옛길이다.
참여비용은 무료이나 신청기관은 빔 프로젝트 시설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한 주에 1개 단체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이 어려운 동래를 온라인으로 만나 전문 지식을 갖춘 문화광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소규모 기관?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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