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지난 9일 열린시민청 청년동에서 광명시 뉴딜 서포터즈 광명 GMZ와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가 함께하는 '올바른 지구 생활 가이드' 환경 생태 콘서트를 개최했다.
세계 환경문제를 다룬 '쓰레기책' 저자인 이동학 대표는 이번 콘서트에서 환경 여행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여러 나라의 쓰레기 배출 억제와 처리 방안을 소개했다.
이동학 대표는 "쓰레기로 인한 지구 오염은 기후 공격으로 나타난다"면서 함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착한 실천'을 넘어 인류의 전쟁으로 생산품의 재질 통일과 재사용을 강조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광명 GMZ는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하는 광명 MZ세대 청년 활동가들이다.
청년들은 종이 공보물 처리와 플라스틱 재사용 및 재활용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5℃ 기후의병대 활동도 함께 했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 공유식기, 재사용 분야의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날 청년 환경 생태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년들과 함께 광명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적 대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