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지방상수도 스마트 미터링사업(상수도 원격검침사업)'을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
'지방상수도 스마트 미터링' 사업은 일반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장성읍 전체와 황룡면 월평리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포함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 전체 계량기의 25%인 약 4,000세대의 계량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스마트 미터링이 도입되면 원격검침단말기를 통해 수도사용량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송돼 정확한 사용량 검침이 가능해진다. 수돗물 과다 사용에 따른 물 낭비를 방지하고 투명한 요금 부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누수 탐지, 실시간 유수율 산정에 따른 상수도 시설 유지관리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미터링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향상된 수도검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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