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미래지향적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종합복지타운'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종합복지타운은 하남시 신장동 574번지(지역현안사업 2지구) 5,42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9263㎡)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종합복지타운은 종합가족센터와 보훈회관 구역으로 나뉜다.
종합가족센터 구역에는 지상 1층에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대회의실이, 3∼4층에는 작은도서관과 다목적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5층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등이 둥지를 틀게 된다.
보훈회관 구역에는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보훈홍보 전시관과 9개 보훈단체 사무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사업비는 당초 예산 241억 원에서 57억3200만 원이 증액돼 총 298억3200만 원이 투입된다.
조남준 회계과장은 "종합복지타운은 아동·여성·노인은 물론, 보훈가족들에게 미래지향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이 높은 하남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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