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폐쇄회로TV)를 확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억5,000만 원을 들여 생활방범 등 범죄예방을 위해 신규 CCTV 26대, 노후 CCTV 42대를 교체한다. 내달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2015년 1월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16명의 관제 직원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CCTV 750여 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은 주민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CCTV를 설치해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2배가 늘어난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53건의 영상자료제공으로 771건의 범죄를 해결했다.
지난해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운영하면서 112·119 긴급지원 및 순찰자 영상지원으로 범죄 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약 흡입 의심자 발견, 가출청소년 조기 발견 등 실시간 관제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 건수가 50건에 달한다.
또한 악양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이달부터 방범용 CCTV 14대를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경찰서와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없는 하동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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