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오는 2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2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도영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 팀이 12개 조로 나눠 2월 16일까지 예선 조별 풀리그를 통해 조 1, 2위를 결정하고 24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도 작년과 같이 전 경기가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며 결승전은 오는 2월 24일 14시에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다.
군은 대한축구협회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경기장 내 팀당 35명씩 출입하는 등 인원을 제한하고 그 외 인원은 출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짐은 물론, 출전 선수 전원에게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의무화하고 선수단과 대회 운영진 등 사전등록자 외에는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며 대회장 내에는 백신접종 여부 및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을 때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대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군민들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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