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래구 지역봉사지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틀에 걸쳐 6회로 나눠 개최했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어르신으로 지역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지자체는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구는 지역봉사지도원으로 동래구 관내 경로당 회장 134명을 위촉하고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역봉사지도원에게는 매월 5만 원씩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앞으로 경로당 내에서 ▲경로당 시설물 유지·관리 ▲시 또는 구 및 동의 정책홍보 ▲어르신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교육 ▲어르신에 대한 인식개선 ▲자연보호활동, 거리정화활동 ▲무더위쉼터 관리 ▲경로당 출입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등 방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사회 경험이 풍부하고 신망 있는 지역봉사지도원 어르신 리더의 고견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래구 어르신 복지는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구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