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2022년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중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해 오고 있다.
중구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 사고가 나든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개인보험이 있어도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2022년 구민안전보험 세부 보장내용은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가스상해위험후유장해, 유독성물질사망, 화상수술비,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실버존사고 치료비 등 7개 항목이고 보장금액은 최대 1천만 원이다.
기존 구민안전보험으로 보장하던 폭발·화재·붕괴·사태로 인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5개 항목은 2022년 2월부터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구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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