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은 3일 강원도 동해시에 소재한 동해웰빙레포츠타운을 방문해 동계전지훈련 중인 과천시 육상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상문 감독과 이현우 코치를 비롯해 10명으로 구성된 과천시청 육상부는 지난달 24일부터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훈련 및 대회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항상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에서도 선수들의 훈련이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청 육상부는 2021년도에 제5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400m 1위,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600m 1위 등 총 5개 대회에 나가 13개 부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지난 1월 24일부터 오는 3월 24일까지 60일간 동해시, 예천군 등지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체력 보강을 통해 올해 열리는 각종 대회 준비에 나선다.
또한 선수 전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계전지훈련에 앞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종천 과천시장은 같은 날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만나 두 지역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부터 자매결연도시로 교류해온 과천시와 동해시는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과천시는 지난 2019년 동해 산불 재난 시에 2천여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구호 물품을 동해시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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