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27일 도초면 지북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했다.
도초면 섬마을 인생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 날 준공식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박우량 군수, 신안군의회 의원,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민 등 49명이 참석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가스저장탱크와 지하 배관망을 통해 LPG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북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총사업비 3억9천만 원을 투입해 도초면 지북마을에 총 29세대를 대상으로 구축됐으며 해당 세대는 기존 LPG 용기를 사용할 때보다 약 30%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가스보일러, 금속 배관 교체 및 가스안전장치 설치 등으로 더욱 현대화된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이 지북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LPG 배관망 지원사업 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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