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25일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식을 했다.
이번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정우 군수와 장예 한중시장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은 한중시와 2008년 따오기 1쌍 도입을 시작으로 2009년 11월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2013년 수컷 따오기 2마리 추가 도입 이후 2019년 2월 성공적 따오기 복원을 위해 한정우 군수가 한중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은 우호교류보다 격상된 국제교류 유형인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 절차로, 양측은 이를 통해 상호 보완적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두 도시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이후 가까운 미래에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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