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해남군,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

뉴스세상 | 기사입력 2022/01/26 [21:37]

해남군,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

뉴스세상 | 입력 : 2022/01/26 [21:37]

전남 해남군이 동계시즌 전국에서 찾아온 전지훈련팀의 열기로 뜨겁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전지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동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배구 미래국가대표 훈련단, 한양대학교 농구팀, 메라키(MERAKI)훈련캠프 등 12개 종목 96개 팀 3,819명이 해남을 찾았다. 연인원으로는 2만5,706명으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명품 고장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전지훈련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2개월간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2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돼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

 

해남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 전지훈련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의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전지훈련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전국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장소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전지훈련 및 전국단위 대회개최를 통해 쌓아온 코로나19 방역관리 노하우가 안전한 전지훈련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 스포츠 선수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2월 말까지 6개 종목 112개 팀 950명의 인원이 추가로 해남을 찾을 예정으로 하계 전지훈련 기간에도 10종목 100팀, 연인원 1만5,000명을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마케팅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코로나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더욱 개발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세상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탁구 레전드 김택수 초청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