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21일 2022년 보성 산림행정을 이끌어 나갈 산림근로자 선발을 위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면접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95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보성군 산림근로자 선발인원은 총 60명이다.
면접 심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1명씩 진행했다.
또한 면접 심사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한 후 음성 결과를 받은 지원자만 응시할 수 있었으며 개인별 손 소독, 체온 기록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면접 심사는 2022. 1. 27.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여자는 개인별로 지급되는 안전 장구(안전모, 안전화)와 작업 도구 착용 상태 및 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산악지형을 고려해 경사지 이동 및 작업 능력에 대한 평가에 포함했다.
남자는 개인별 안전 장구(안전모, 안전화, 무릎보호대) 착용 상태와 동력기계톱을 가지고 이동, 통나무 절동, 비상시 엔진브레이크 작동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또한 개인별 안전 장비 기준, 동력 예초기 작업 시 안전거리, 도로변 작업 시 신호수 배치, 코로나19 예방 사람 간 이격거리 등에 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산림근로자들과 함께 읍면 주민생활권 내 마을전통숲 발굴 정비와 쉼터 공간 조성, 관주산 둘레길(구슬을 꿰는 길) 개설 등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오봉산 구들장 채취 현장 및 운반 달구지길 복원과 100년생 살구나무 보성역 숲 발굴 정비, 해평호수 십리길 조성 등을 추진하며 선진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