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빈집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1억44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중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철거비를 지원한다.
사업량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 등 80동으로 건당 최대 180만 원을 보조하며,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28일까지 빈집 소유자가 건물 등기부등본 등 빈집 소유권 확인서를 구비해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경빈 건축과장은 "미관을 해치고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빈집정비를 통해 농어촌 마을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