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역 내 상인들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녕사랑상품권을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창녕사랑상품권은 모바일·카드형, 지류형이 있으며 올해 각각 110억원씩 총 220억원을 발행했다.
발행 이후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 10% 특별할인 판매하는 창녕사랑상품권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흥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당초 발행 목표인 200억원을 훌쩍 넘긴 311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3월에는 모바일·카드형 창녕사랑상품권을 출시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및 사용자 편의 등을 도모했다.
또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지류형 발행 비율을 축소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발행 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7월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을 선(先) 할인해 판매하던 방식에서 사용 실적에 따라 돌려주는 후(後) 캐시백형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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