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스 사용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되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 위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시설 관리 상태,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가스 차단기 및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생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교육 실시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전기, 가스, 유류 사용량이 급증해 위험요인이 증가하므로 가스, 전기 등의 취급, 관리 소홀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자체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 동안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합동점검반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가스 사고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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