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는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수질오염으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바른 폐기 방법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임박한 약, 변질하거나 변질이 의심되는 약, 구매나 처방조제 받은 약 중 복용 후 더는 이용하지 않는 약 등이다.
폐의약품 중 ▲물약 등의 액체류는 한 병에 ▲알약은 포장을 분리해서 알약만 한 곳에 ▲가루약의 경우 봉투에 담긴 그대로 ▲연고, 스프레이 등 특수용기에 보관된 약은 그대로 모아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진주시보건소는 환경오염을 막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하기 위해 관내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눈에 잘 띄고 접근이 용이한 곳에 비치하도록 하고, 안내문 게시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폐의약품의 배출은 자연환경 보호차원에서 큰 도움이 돼 미래의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며 "폐의약품 회수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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