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정부와 전남도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지역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응 신규사업 발굴에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흥양홀에서 정하용 부군수 주재로 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 1차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이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개요 및 사업 필요성, 예상 쟁점사항, 건의내용 순으로 상세 보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로 발굴한 내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은 43건이며 해당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2557억 원 중 내년도 정부예산 건의액은 368억 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주교육 테마파크 조성(459억) ▲고흥만 노을 별빛정원 조성(32억) ▲고흥문화원 원사 건립(50억) ▲녹동항 북촌선착장 조성(120억) ▲노후 상수도 정비(295억) ▲녹동신항 해양체육공원 조성(40억) 등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고흥군은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오는 5월까지 다수의 신규사업 발굴과 동시에 부처별 2023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하용 부군수는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 논리없는 사업은 국고예산 확보가 어렵다"며 "이미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해 좀 더 치밀한 설득 논리 보완은 물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고흥 미래발전을 이끌 수 있는 추가 사업발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및 전남도 공직자 애향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2023년도 국·도비 확보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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