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 '2021 자치분권대학 곡성캠퍼스' 가을학기에서 1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1 자치분권대학 곡성캠퍼스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대학 주최로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1개 읍면 주민과 공무원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제, 다시,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총 18강으로 구성된 강의를 통해 교육생들은 주민자치의 역사, 제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사항 등을 꼼꼼하게 공부했다.
수강생 A씨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주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군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5주간의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해주신 수료생들께 감사드린다.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주민자치 역량이 강화됨으로써 진정한 지방분권시대를 앞당기는 데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군민의 자치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분권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맞춤 계획도 수립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분권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공직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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