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행복교육도시 마포 실현을 위해 지난 7일 '미래교육 협약식'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이행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화상 협약으로 진행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협약서에는 마포구가 선정한 3개의 의제 ▲삶의 힘을 기르는 미래인재 소프트 파워교육 ▲주체적 역량을 기르는 미래인재 자치교육 ▲다양한 가능성을 꿈꾸는 미래인재 진로교육과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3개 의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2.0 도약 지원 ▲학교-마을 토의 토론 프로그램 운영 ▲생태전환교육과 생태마을 실천의 결합 총 6개 의제가 담겨있다.
구는 선정된 의제로 유관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 10월까지 교육 주체의 요구 등을 수렴한 교육 의제와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미래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그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마포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은 혁신교육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심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마포구와 교육청의 교육적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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