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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평생교육관,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북앤클래식’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힐링 선물

에티카 앙상블과 요조 초청 공연 성료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8/25 [06:37]

고흥평생교육관,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북앤클래식’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힐링 선물

에티카 앙상블과 요조 초청 공연 성료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8/25 [06:37]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은 지난 8월 21일(수) 교육관 시청각실에서 고흥 지역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에티카 앙상블 공연팀과 가수 요조가 함께하는 ‘북앤클래식’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에게 인문학과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융합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북앤클래식’ 공연이 그 첫 시작을 장식하였다.

공연팀인 에티카 앙상블은 2018년 창단한 6인조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세종문화회관 협력예술단체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가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특별게스트 요조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관객들과 마주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2중주로 시작된 공연은 요조의 책 구절 낭독, 에티카 앙상블의 어쿠스틱한 음악, 우리가 몰랐던 하루키의 일상 이야기 등으로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고, 특히 공연으로 전남에 온 것이 처음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방문 소감을 밝히자 객석 곳곳에서 웃음꽃이 터져나왔다.

관람객 중 한 명은 공연이 끝난 후 깊은 감명을 표하며, “고흥 지역에서 이렇게 훌륭한 음악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앞으로도 더 많이 열리길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공연은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한국형 마술공연인 ‘조선마술패’가 9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접수는 8월 26일(월)부터 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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