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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기술지원, 만가닥버섯 등 9.6톤 베트남 수출

포장디자인 개발 등 기반조성사업 지원 '효과 톡톡'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07:40]

전남농기원 기술지원, 만가닥버섯 등 9.6톤 베트남 수출

포장디자인 개발 등 기반조성사업 지원 '효과 톡톡'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8/01 [07:40]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농산물 수출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한 만가닥버섯 등 프리미엄 버섯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만가닥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총 9.6톤이며, 앞으로 격주로 해남 농업회사법인 수안농장 만가닥버섯과 나주 호남버섯영농조합법인 팽이버섯, 해남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새송이버섯 등을 7톤씩 베트남 소비자에게 유통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전남농기원에서 수출용 프리미엄 버섯생산 기반조성 사업과 신선&가공식품 팽이버섯 포장패키지 디자인 개발사업 등을 지원해 이뤄졌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 등은 진한 향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와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올해 미국· 호주·일본 등에 126톤을 수출했으며, 전남의 대표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수안농장 민주운 대표는 “만가닥버섯이 미국·호주 수출에 이어 베트남으로 수출이 이뤄지기까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태국 등 동남아국가까지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 농산물 수출 판로 개척과 전문수출단지 연구개발(R&D) 기반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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