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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광주대 총장, ‘MBC배 우승’ 여자농구부 격려

김 총장 “무더위 속 전국 강호 꺾고 학교 명예 드높여줘 자랑스럽다”
국선경 감독 “체력·외곽슛 등 강화해 KUSF 대학농구리그 2연패 도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07:34]

김동진 광주대 총장, ‘MBC배 우승’ 여자농구부 격려

김 총장 “무더위 속 전국 강호 꺾고 학교 명예 드높여줘 자랑스럽다”
국선경 감독 “체력·외곽슛 등 강화해 KUSF 대학농구리그 2연패 도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8/01 [07:34]



광주대학교 김동진 총장은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6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여자농구부를 격려했다.


김 총장은 30일 국선경 감독을 비롯한 여자농구부 선수들을 행정관 6층 회의실로 초청해, 자체 우승 세리머니를 가진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수단 사기진작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동진 총장은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광주대가 대학농구 명문의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많은 선수가 프로무대 진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모든 대학 구성원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선경 감독은 “이번 대회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체력훈련과 외곽슛을 강화해 9월부터 재개되는 KUSF 대학농구리그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대 농구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위로 4강 무대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강원대를 81-51로, 결승전에서 단국대를 68-58로 꺾고 정상 헹가래를 쳤다. 팀의 맏언니 유이비는 대회 MVP와 어시스트상을 차지했고, 주포 양유정이 득점상, 국선경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는 등 개인상 시상식에서도 집안잔치를 벌였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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