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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원동~청룡간 지방도 확포장으로 도민 불편 해소

350억 원 투입해 도로선형 개선·안전 시설물 보강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7/26 [16:47]

전남도, 원동~청룡간 지방도 확포장으로 도민 불편 해소

350억 원 투입해 도로선형 개선·안전 시설물 보강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26 [16:47]



전라남도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원동~청룡 간 지방도(지방도 825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전남도의회 나광국·정길수 의원,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군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준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국도 1호선과 남악 신도시 초입부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원동~청룡 간 지방도는 지난 민선 7기 현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38번째로 완공·개통하는 도로다.

 

기존 원동~청룡 간 지방도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아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전남도는 2018년부터 350억 원을 투입해 3.6km를 연장하고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확포장 공사를 추진했다.

 

전남도청전남예술고등학교 통행 시간이 기존 20(12km)에서 10(5km)으로 단축돼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물류비 절감 및 주민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 선형을 크게 개선하고 안전시설물을 보강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했다.

 

또한 원동~청룡 지방도 구간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남악~임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2025년 준공되고 지방도 825호선이 최종 완성되면, 남악에서 무안까지 서남권 발전의 백년대계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악·오룡지역에서 무안읍과 함평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을 분산시키는 등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전남도청과 무안국제공항, MRO산단 등 주요 산업 거점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간 상생을 이끌 원동~청룡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준공을 축하하며, 무안군이 전남도 행정의 중심지이자 서남권 국제교류의 관문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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